패밀리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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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폭스바겐 더 뉴 제타 (Volkswagen The New JETTA)
'자동차'로서의 필요 조건을 정직하게 갖춘 자동차 폭스바겐. 도요타와 더불어 지구상에서 가장 유명한 자동차 회사 중 하나가 아닐까요? 독일인들의 발이 되어주는 No.1 대중자동차. 해치백의 교과서라고 불리우는 '골프(GOLF)'라는 자동차를 탄생시킨 회사. 도요타와 렉서스, 현대와 제네시스처럼 아우디라는 럭셔리 브랜드의 모태가 되는 회사. 뭐든지 빈틈없이 만들어내는 독일 사람들의 이미지가 가장 잘 묻어난 물건이 독일산 자동차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배기가스 시험에 치팅을 쓰는 바람에 '디젤게이트'라는 수식어가 붙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지만 '자동차라는 물건'을 만들어내는 그간의 노하우는 분명하니까요. 전 폭스바겐의 자동차를 운전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드물게 지인 차량의 뒷자리에 앉아봤던 경험이 전부지요. 그..
2023.02.11 -
[사용기] 푸조 Peugeot 5008 GT PureTech
매우 실용적이면서 운전이 즐거운 자동차. 푸조라는 자동차 브랜드는 저에게도 그렇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생소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는 푸조, 시트로엥(DS포함), 르노(삼성) 3개의 프랑스 브랜드가 진출해있는데요. 르노에 매각된 (구) 삼성자동차를 제외한 나머지 둘은 사실 도로위에서 만나본 적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대학교 시절, 후배가 몰고왔던 407 의 옆자리에 타본 게 푸조와의 첫 만남입니다. 사실 만나긴 했는데.. 이렇다 할 감흥은 없었어요. 기억에 남는 외모도 아니었고 차에 큰 관심이 없이 옆자리에 타니 그냥 자동차인가보다. 하고 말았죠. 곰곰히 생각해본 적이 없기도 했지만, 7-8년 전 당시 푸조 자동차의 생김새는 제 취향이 아니었어요. 아니, 불과 얼마 전 까지만 하더라도 말이죠...
2023.01.09